멋드러진 집에 살고 계신 백발이 잘 어울리시는 할머니.
문을 열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방을 설명해주고 계셔요.
와우.. 멋진 방. 원래 두 칸이었는데 한 칸으로 공사했다며
세세한 설명까지.. 겨울엔 하도 추워가꼬 손님 안 재우신단다.
"할머니, 근데 침대 매트리스 같은 건 없겠죠? 제가 허리가 안 좋아서..ㅠㅠ"
이랬다가 구사리 먹었다.ㅡㅡ 뭔 소리래..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흐흐.
우린 침대 얘길 제외하곤 너무 잘 통했다. 찌릿찌릿~
소중한 추천해주신 분들과 귀중한 시간 들여 댓글 달아주신
청명님, sumins님, 피카츄~님, B612님 감솨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