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골목 저 빨래집게 둘은 어쩌다 내 눈에 들었다. 어렸을 적. 튀는 걸 참 좋아했다. 나서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얼굴 벌~게지도록..^^ 그때도 지금처럼 작아서 웬만해선 튀지 않아 달리기도 기를 쓰고 하고 춤을 춰도 동작을 째지도록 크게 하고.. 누가 봐주길 원해서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덴 미쳐있었다. 그렇게 나름 열심히 하는데, 그걸 언제나 꼴사납게 여기는 이들이 있었다. 길고 긴 눈물여행은 그때 시작되었다..
Flower. J
2013-03-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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