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다...
창밖... 문득 스쳐가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저게 뭐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앞에 다가서니...
도심의 산 허리를 타고 떠 오르는 친구...
인류역사와 늘 함께 하는...
밤하늘의 여왕...
그날따라 유난히 찬란하게 떠오르는 서울의 님을 보다...
나 홀로 취했었답니다...
창문넘어로 찍느라 그 느낌 그대로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함께 하고픈 생각에 한번 올려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가끔 잊고 사는 나...
그래도 늘 그자리를 지키는... 님들을...
이렇게 발견하곤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