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다... 창밖... 문득 스쳐가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저게 뭐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앞에 다가서니... 도심의 산 허리를 타고 떠 오르는 친구... 인류역사와 늘 함께 하는... 밤하늘의 여왕... 그날따라 유난히 찬란하게 떠오르는 서울의 님을 보다... 나 홀로 취했었답니다... 창문넘어로 찍느라 그 느낌 그대로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함께 하고픈 생각에 한번 올려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가끔 잊고 사는 나... 그래도 늘 그자리를 지키는... 님들을... 이렇게 발견하곤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Amelie™
2004-02-06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