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다 시골의 아주 작은 초등학교. 여자 1,2호는 가고 남자 1,2호만 남았다.(아쉽제?ㅋ여잔 잡힐 만하면 떠난다) "니들 몇 학년이야?" "5학년이요."(진정? 왜케 커? 누나라고 부르렴..ㅋ) "이 학교 다니나? 재밌나?" "네, 재밌어요." "뭐가 재밌는데?" "그냥 다 재밌는데..? (웃음)"(우람한 덩치에 순수한 얼굴) 너희들은 적어도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이야. 요즘 애들한테 물으면 한숨 쉬며 그냥 다닌다고 하며, 학원비 대는 부모님의 자금 사정을 걱정한다.. (영어로 대화가 되는 것 보면 이야따야~ 짱이다, 난 중1때 알파벳 했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은 초등 입학 전에 평생 읽을 책의 70%이상을 접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점점 접하는 것들이 다양해지고 똑똑해지는 것 같지만, 잃는 것도 있다. 당췌 생각할 시간이 없다..ㅠ 내가 뭔지, 내가 뭘 원하는지..
Flower. J
2013-02-18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