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다
시골의 아주 작은 초등학교.
여자 1,2호는 가고 남자 1,2호만 남았다.(아쉽제?ㅋ여잔 잡힐 만하면 떠난다)
"니들 몇 학년이야?"
"5학년이요."(진정? 왜케 커? 누나라고 부르렴..ㅋ)
"이 학교 다니나? 재밌나?"
"네, 재밌어요."
"뭐가 재밌는데?"
"그냥 다 재밌는데..? (웃음)"(우람한 덩치에 순수한 얼굴)
너희들은 적어도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이야.
요즘 애들한테 물으면 한숨 쉬며 그냥 다닌다고 하며, 학원비 대는 부모님의 자금 사정을 걱정한다..
(영어로 대화가 되는 것 보면 이야따야~ 짱이다, 난 중1때 알파벳 했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은 초등 입학 전에 평생 읽을 책의 70%이상을 접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점점 접하는 것들이 다양해지고 똑똑해지는 것 같지만, 잃는 것도 있다.
당췌 생각할 시간이 없다..ㅠ 내가 뭔지, 내가 뭘 원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