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숨을 못 쉬겠어요… 엄마 사랑해"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영아야,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영아…."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영아야,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 봐." "엄마 사랑해…." 18일 오전 사고 현장을 헤매고 다니던 장계순(44)씨와 딸 이선영(20.영진전문대)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다...... *********************************** 살아있는 날에 이런 말 자주했으면... "사랑해, 미안해!"
벽돌공
2004-02-06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