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숨을 못 쉬겠어요… 엄마 사랑해"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영아야,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영아…."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영아야,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 봐."
"엄마 사랑해…."
18일 오전 사고 현장을 헤매고 다니던 장계순(44)씨와
딸 이선영(20.영진전문대)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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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날에 이런 말 자주했으면...
"사랑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