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쿠바에 다녀온지 거의 만 일년이 다되어간다. 가끔씩 내리쬐는 태양아래 시원한 그늘을 찾아 골목길을, 광장을 어슬렁거리는 내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모히또, 헤밍웨이가 즐겨마시던 곳이라 유명세를 타고있는 선술집, 라보데기따... 아바나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자리가 나길 기다려서, 편안히 앉아서 점심겸 저녁을 해결했던 곳. 와인대신 모히또, 본토에서 맛보는 오리지널 칵테일..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과는 그맛이 확실히 차이가 났다. 내 입엔 맞지 않았지만, 흥겨운 분위기가 그립다. 그리고, 내 입맛에 딱 맞는 그리운 칵테일 다이끼리. 쿠바에서만 맛볼수 있는 맥주 부카네로. 언젠가 다시 맛볼수 있는 날들을 꿈꾸며... 2012 Havana, Cuba
TJQL
2013-02-1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