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따오시는 어머님들...
사진만 찍기 미안해서 도와드리기로 했다. 아니 이런 상황에선 당연히 도와드려야 한다.
백미터 가량을 20~30킬로 이상되는 굴차대기를 메고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다리부터 금방 풀리고...
상의는 갯벌물에 젖어버리고 와중에 카메라도 한쪽으로 노심초사 메고 다니느라 땀이 흘렀다.
어질어질하다는 말이 맞겠다.
어머님들도 충분히 힘드실테지만 잘 내색하지 않으신다.
요즘 젊은 사람들과 깡의 급이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굴맛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