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th dream 강경 아침 눈발에 강경역과 강상(옛강경상고)앞 버스 정거장은 스산함과 약간의 무료함을 떨칠 수 없는 분위기다 백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강경초등학교는 여전하고 그 뒤 옛 시장터의 오밀조밀한 오래된 골목길들은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오래된 활터 덕유정은 하얀눈속에 표적만이 멀뚱 나를 바라보고 옥녀봉에서 만난 빨간 모자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그녀를 떠오르게 한다 황산에 올라 금강의 제방을 쌓기위해 초라하게 조각난 돌산을 바라보고 눈 그친 갱갱이(강경)사람들을 학교와 동물병원, 버스터미널에서 마주하고 강경의 명물 황복탕을 마지막으로 서울로 향한다 2010년 4월 목포를 시작해서 2012년 12월 강경을 마지막으로 계획된 43곳 지방도시 촬영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은 보고 느낀 감정을 모두 담기 힘들다 다시 시작이다 아래 주소에서 19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FView.aspx?f=S&u=22175&s=VD&l=60575 http://blog.daum.net/topkos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권오식
2013-02-01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