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 안녕하세요. 2013년 1월이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이 아닌 작년 2012년 1월 4일 한겨울, 새하얀 눈으로 덮인 설경으로 변한 덕유산으로 나홀로 출사여행을 떠나 찍은 것입니다. 그 때 시간이 오후 2시 30분으로 겨울의 하얀 세상의 풍경와 운치를 담고자 하행한 등산객의 뒷모습을 모델로 삼아 순간 포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고대가 즐비한 하얀 풍경이 처음이라 그 때 날씨가 광장히 추워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너무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서 한 장 한 장 촬영할 때마다 감탄하고 황홀하게 느끼고 무척 신기했습니다. *.* 마치 눈꽃나무(설화수)들이 가득한 동화 속 신비스러운 겨울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_^ 확실히 사람에게 적응력이 있는지 처음에 추워서 애 먹었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추위를 못 느끼고 제대로 즐기면서 관광(?)했습니다. 어찌나 참 인상적이었던지 지금도 그 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역시나 힘들게 찍은 것 만큼, 찍었던 사진들이 전부 소중하고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인상주의
2013-01-31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