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은, 늘 다수 측이 이기게 돼 있어, 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아까 우리에게 굴복한 놈들은 머지않아 사회의 한가운데서 다른 형태로 우리들을 굴복시키고 승리를 거머 쥐려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몇 번이나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되리라. 하지만 그게 싫으면 이렇게 계속 달리면 된다. 간단하다. 놈들의 시스템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초 등학교 1학년생들의 달리기 시합처럼 계속 달리면 된다. 빛 대신에 모두의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모두들, 뛰어, 뛰어, 뛰어…. - <Revolution No.3> 金城 一紀
那由他
2013-01-13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