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우리 왜 이렇게 힘들기만 했는지
왜 그렇게 널 놓지 못했는지
참 바보 같아.
너를 아직도 비워내지 못해
기억이란 게 내겐 그렇더라..
힘들어하던 너의 모습보다
깊은 두 눈 옅은 네 웃음도
내겐 더 선명한 걸.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는 어떠니
그때는 왜 몰랐을까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도 나처럼 힘들까봐
웃어
ㅡ
afterglow #06
song by mate (play [2011])
(c) 2013 platanus a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