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을 걷다 보면..어때요?
저는 꼬불꼬불하고 끝이 확실하지 않은 좁은 길을 걸을 때면
왠지 마음이 편해져요.(친구들은 초싸이코라지만)
어렸을 적 깡시골 할머니댁에서 자랐는데,
그 시골 골목길이 아직도 어렴풋이 생각나요.
그 당시엔 어려서 그런진 몰라도 할머니 치맛자락을 뽈끈 움켜쥐곤
잔뜩 긴장하며 걸었던 기억이 나요.(지금도 밤에 걸음 긴장해 뒷골 터질지도?)
지금은 일부러 찾아다녀야 걸을 수 있는 좁은 골목길..
아주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어요.
추천 바랍니다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캡숑꼬불이 골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