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모자로 패션을 완성한 국화이야기.
지보다 더 큰 눈모자 눌러쓰고.. 얘, 괜찮뉘? 목디스크 조심해.
20대초반엔 꽉 쪼이는 초 타이트한 스커트에(저절로 다이어트),
상의도 타이트 한 것(볼륨있어 보이라고), 8센치 이상의 힐(키 작다꼬),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한 메이크업(귀신 화장)을 고집했었어요.
허리가 작살난 후로 모든 게 끝났지만요^^
그땐 그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아름답진 않았던 것 같아요.
패션업계의 어떤 이가 편하면 패션이 아니라고.. 하는 얘길 들었는데,
루즈~한 복장에 편한 신발을 고집할 수밖에 없는 지금,
전 주위로부터 더 자연스러워졌다는 소릴 듣네요. 끌끌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