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22] 패배
박경락(한빛스타즈)
공공의 적으로 불리우는 박경락은 실은 스타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종잡을 수 없는 게이머로 불리운다.
하지만, 큰 리그에서 늘 상위권에 드는 게이머로써 지금까지 달려왔음에도 게이머중, 성적에 비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에도 임요환의 10연승기록에 도전하는 GO의 박태민과의 NHN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1차전에서
11연승의 제물이 되고마는 불운을 겪었는데 그 어이없는 패배보다도 그의 낙담한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그 공포의 닉네임 '공공의 적'처럼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