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가게 할머니는 그 자리에 할머니가 앉아계신 그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아봅니다. 음... 저는 내공이 많이 부족하네요. 악! 난 왜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거야!!! 시간에 쫓겨가며 무엇인가를 하긴 해요. 그런데 나만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 같고, 아플까 불안하죠. 시간은 나를 두고 흐른다 여기고, 쫓기고, 물리고, 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 하는 꿈을 만들어 꿔요. 요즘 꾸는 꿈으로 책 쓰면 반 권 뽑습니다.
Flower. J
2012-12-1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