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그림자는 빛이 있음으로 생긴다. 그래서 빛과 그림자는 상호의존적 발생이다. 그럴듯 해 보이는 이 말은, 그러나, 틀렸다. 그림자는 빛의 일방향성 때문에 생긴다. 한쪽 만을 고집하는 빛의 독단과 폭력성이 그림자를 만든다. 사회는 그늘이 생기지 않는 빛을 원한다.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그 어떤 정치인으로부터도....... 2012. 12. 04. 인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