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그랗고 작은 것들이 모여 있는 것과 박혀 있는 것을 잘 못 봐요. 소림이 끼치고 뒷골이 터질 것 같은 느낌..그런 분들 계시죠? 그런데 마음을 쫓아 찍었네요. 원본 사진 보고 깜놀했다는. 저 같아요. 저 가지없이 말라 매달려 있는 모습이, 또 결국 떨어져 나가고 흔적만을 남긴 모습이. 오늘은 몸도 마음도 삐리리인 날. Shall we..으흠?
Flower. J
2012-12-04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