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물들을 무서워했다
개와 고양이가 내곁을 스쳐지나가도
기겁을 하고 도망치기 일쑤였다
동물과 나의 거리감을 좁혀 주었던 건
카메라 아직도 아주 가까이에는 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얼굴을 들여다보고 인사도
나눌만큼 친근하게 느껴진다
낯선동네에서 만난 강아지 햇살의 노곤함
아래 느슨하게 누워있다 일어나 뚫어지게 나를 쳐다본다
muzzy님
누군가는 저보고 니 덩치보고 개가 더 놀라겠다고 하는데
저처럼 무서워하시는 분을...반가워요(?)^^
주영님
동물 무지 좋아하실 것 같은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