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아주 어렸을 적에 깡 시골에 위치한 할머니댁에서 자랐어요. 쬐매난 구멍 가게에 갈라치면 제 걸음으로 30분 이상이 걸리는 그런 곳.. 할머니댁 가마솥은 항상 바빴어요. 먹을 것도 해먹고, 목욕할 때 가마솥에 물 팔팔 끓여서 목욕물로도 쓰고... 시골 장에 갔다가 지나치질 못하고 찍었어요. 아... 가마솥에 삼계탕 해먹고 싶은 밤입니다.
Flower. J
2012-11-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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