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름다워져 May.2012.Near Uluru Outback. 밥 먹고, 불 지피고,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구름이 끼어서 별이 흐렸다. 새벽에 추워서 잠시 깨었는데 그때가 새벽 02:33am. 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4시간도 채 안자고, 일어나서 별을 찍기 시작해서 결국 밤을 샜다. 조금 피곤하지만 행복했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가슴이 아직도 설렌다. 그리고 꼭 듣고 싶던 노라존스의 one flight down을 들었다. 9년만에 이루어진 셈이다.
ruach
2012-11-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