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 이유로... /.추억이란 이유로..../ .... .... 제가... 제가 정말 비겁한 놈일 까요? 단지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 사람을 그냥 잊어버린다는 것이... 아직 잊지도 못했으면서 잊으려 하는 제 자신이 비겁한 놈일 까요? 사랑했던 사람.. 단지 추억이란 이유를 들어 잊으려 하는 제 자신이... 얼마나 힘들어 할줄 알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워 할줄 알면서.. 단지.... 단지 추억이라는 것 때문에 잊으려 하는 제가 그렇게 비겁한 놈인 가요...
비내리는숲속
2004-02-03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