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 눈 내리는 밤. 2011_nx 100 / 20-50mm 나는 처음으로, 서빙고 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 적이 있다. 밤 열시가 넘었을까, 집으로 빨리 돌아가 언 몸을 녹이고 잠들고 싶었던 밤. 가장 힘들었던 추위. 하지만, 눈 내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 버스를 기다리는 내내 사진을 찍었다. 눈, 올해 첫 눈이 기다려진다.
진소흔
2012-10-0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