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21] : 승자와 패자
투나 이윤열, KTF 박정석
지난 달 30일, 부산에서 열렸던 NHN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1차전이 가장 부담스러웠던 이는
바로 박정석이었을 것이다. 고향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2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그의 이름에 환호성을
지르는 상황, 상대는 최근 적이 없다고 불리우는 최강자인 이윤열.
아무리 강심장이라 할지라도 그런 상황이 부담이 되지 않는 이는 없었을 것이다.
7분만에 마무리된 경기에서 박정석은 그야말로 완전연소되었고 승리를 거두었으면서도 피곤한 기색이 흘렀다.
모쪼록 부산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우승을 향해 나아가 주길.
-다시 연작 시작합니다. ^^ 한 달간 올라갈 사진들, 많이 지켜봐 주세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