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소녀와 그녀의 어린 가족들. 골목에 반해서, 시장이 정겨워서 생각없이 쏘다니다 길을 잃은 이방인을 알레포성 입구까지 안내해준 천사들. 그녀를 만난 이후 하루도 그들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다. 짧은 만남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머리가 아닌 마음을 숙여 감사하는 길. 내게는 그녀의 얼굴이 시리아다. 사올.
ㅇㅗㅁㅛ
2012-09-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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