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는 지붕에 올라간 호박 넝쿨,수세미 넝쿨을 떼내고 계십니다. 할머니께서는 동네가 산밑이라 문만 열어놓으면 벌레가 방안에 들어온다고 하시면서 "투명비닐손에 물을 담아 추녀밑에 걸어놓으면 희안하게도 해충이 안들어 온다"고하십니다. 부지런하고 자상하신 할아버지가 좋다하시면서 할머니는 계속 미소짖고 계십니다.
풍금나무
2012-09-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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