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
꿈을 꾸었다
거센 바람이 부는 바다 저편에서 한 여인이 달려왔다
여인은 내 품으로 달려들어 거친 키스를 퍼붓고
이내 사라졌다.
그러나 그 키스의 여운은 아주 오래 남아서
나는 아주 오래도록 바다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그 바다에서 돌아온 후에도 나는 미친듯이 그 바다를 그리워했다.
여인에게 이름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추억입니다. 당신의 가장 소중한....
하지만 나를 그리워하지 마세요.
당신에게는 소중한 추억들이 더 많을 테니까요.
모델 : 나도 궁굼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