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하늘이 참 파랗지...
그래 참 파랗다...
난 이담에 다시태어나면...
저 파란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되고싶어.
파란 하늘에서 하얗게 떠다니는
저 자유로운 구름처럼 말야...
음... 그럼 난 바람이 될게...
네가 가고싶은 어느곳이라도 데려다 주는...
그런 바람이 되어줄게...
우리 그렇게 다시 만나자...
이 다음 생에도 말이지...
난 너와 함께이고 싶어...
그게 내 욕심이라도 말야...
그래...
그건 내 욕심이었나보다...
지금도 난 그때를 기억하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으니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