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입니다.
처음 이녀석을 산부인과에서 만났을땐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기쁨으로 흥분상태였었습니다.
처음...첫사랑,,,첫입학 .....첫만남.....
뭐랄까 처음에 대한 막연한 설레임이라고나 할까?
꼼지락 거리는 모습, 하품하던 모습..... 어떤 행동을 하던지 감탄을 불러일으켰던 이녀석이
벌써 5살이 되었네요..
다른 조카들보다 더 유별나게 이뻐하는 내 모습에 어이없어하지만...그 녀석이 저를 닮아서라기보다도
첫 情 ..이걸 무시할수 없겠더라구여.
저녁마다 잘때 내 침대로 쏙 들어와선 "고모 안녕히 주무세요" 하는 그 입을 가만둘수 없어 뽀뽀세례
답장을 합니다....그럼 입을 연신 닦아대는 얄미운 짓을 하기도 하지만여...ㅋㅋ
지금처럼만 잘 자라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