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th dream
삼척
죽서루 가는 길옆에는 허물어진 주택들이 개발 준비중이고
펑튀기집(뻥튀기집) 광고 벽이 선명하다
관동제일경 죽서루
오십천 강변의 절벽위에 지어진 이층 누각이며
자연암반위에 세워 기둥의 길이가 제각각이고 죽서루란 이름은
기생 죽죽선녀의 집이 누각의 동쪽에 있다 해서 그리 붙였단다(절집 죽장사도 동쪽에 있었다)
죽서루 옆의 구멍난 자연암석 용암의 위에는 일곱개의 구멍이 있어
그곳에 곡물을 넣고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한다
근대문화유산 성내동 성당을 지나 아리랑고개를 올라 서울상회로 내려갔다
촬영중 중절모 어르신이 나타났다(어쩜 이리 운이 좋단 말인가)
중앙로 성내지구대 건너편에 앉아있는 육중한 몸은 카메라를 든 손을 떨리게 만든다
중앙시장안의 떡집에서 할머님의 따끈한 절편을 사고
마침 주인을 기다리는 이바지 떡을 운좋게 만났다
오십천을 건너며 60년대 8년동안 산을 깍아 물길을 돌린 흔적을 확인하고 통수기념비를 만난다
황산의 충혼탑앞에 시들지 않는 조화화병을 보고 내려와 오십천변을 걷는다
마침 철교를 건너는 바다열차를 바라보고 죽서루 위에있는 실직군왕릉을 마주하고있는
실직군왕비릉으로 향한다
삼척교를 건너 정라항으로 향한다
정라항 가까이에 있는 자그마한 육향산에 올라 선정비무리와 홍수와 해일피해를 막아주는
척주동해비와 전각을 보고내려와 정라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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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바람벽에 대고 욕이라도 해라” ㅡㅡㅡ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