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marte 서울의 카페들은 시장 같고 공장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좁아터진 실내에 빼곡히 앉아 신나게 떠들다가 간다. 느긋하게 시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급하게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다. 여기는 작은 길거리의 카페나 식당들은 식탁과 의자를 벌여놓은 경우가 많다. 공기도 썩 나쁘지 않을 뿐더러 지나가는 차도 뜸해 시끄럽지 않다. 여유롭고 한가하다. 2012. 2 Paris, France http://photodrawing.net
김현준
2012-06-22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