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골에 힘든일이 있다고 하여 내려 가서 후딱 일을 도와준후 올려 가려는데... 엄마가 무언가를 챙겨 주려고 하셨다... 난 카메라를 챙겨 들고 "엄마 거기 서봐" 라고 말하고 찍으려고 하니... "에구 카메라도 가난해 졌구나~" 라고 하셨다. 그렇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DSLR을 들고 다니다가 사정상 다 팔아 버리고 얼마전 컴팩트 카메라를 샀다... 그게 못내 안쓰러우셨나 보다...
얼큰불곰
2012-05-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