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유원지의 하루종일 왠지 자주 눈에띄였던 커플. 180cm의 늘씬한 위너도 아니고 흔한 미니스커트도 없지만 너를 위한 도시락이 있었고 걸을 때는 항상 네 손 꼭잡았으며 앉을 때는 해를 가려주고 손부채를 살랑살랑. 누구 눈 의식하지도 않고 조금은 순박하고 촌스럽게도 보였지만 오히려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풋풋해보였던... 조금은 향수(?)가 느껴지던 모습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부러웠던 건 아니고..클클 2012. 5.
연장질
2012-05-13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