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만난 페어리 펭귄 ( 쇠푸른펭귄 )
현재 존재하는 펭귄 중 몸집이 가장 작다.
작은 몸집 때문에 페어리펭귄·요정펭귄(Fairy Penguin), 꼬마펭귄(Little Pengui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뉴질랜드 원주민 고유어로는 'Kororā'라고 부른다.
키는 30~33cm, 몸길이는 최대 43cm, 몸무게 약 1.5kg이며 부리는 3~4cm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이 도는 푸른색이다.
머리의 위쪽은 푸른색이, 귀 주변은 회색이 두드러진다.
턱과 가슴, 배는 흰색이다. 날개는 몸의 색과 같이 푸른색이며 부리는 짙은 회색이다. 눈(홍채)은 은색, 청회색 또는 갈색이다.
발은 분홍색이며 발가락과 물갈퀴는 검은색이다.
어린 펭귄은 어른 펭귄에 비해 부리가 더 짧고 몸 전체의 색이 옅다.
부리를 이용하여 꼬리 위쪽에 있는 샘(gland)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의 깃털에 발라 깃털이 물을 흡수하지 않도록 한다.
먹이는 생선과 오징어 등이다.
고양이, 개, 족제비, 여우, 페럿, 담비, 큰 파충류가 천적이다.
먹이를 잡거나 헤엄을 치는 등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다.
뭍으로 올라오면 땅에 파 둔 굴 속에서 생활한다.
굴 속 둥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매 번식기마다 둥지를 옮겨 짓는다.
암컷은 부화한 지 2년, 수컷은 부화한 지 3년이 지나면 번식을 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평생 동안 일부일처(一夫一妻)를 유지한다.
번식기는 8~12월이다. 한 번에 1~2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기간은 약 36일이다.
수명은 약 6.5년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해안과 채텀제도를 비롯한 뉴질랜드 해안 전반에 걸쳐 분포한다.
[출처] 쇠푸른펭귄 [Little Blue Penguin ] | 네이버 백과사전
호주에서 만난 페어리 펭귄 ( 호주펭귄 )
마다가스카에서 나오는 군인펭귄들이 생각나더군요. ㅋㅋㅋ
손을 내밀자 달려들어 손에 부비부비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