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is... 드디어... 기변을 했습니다. 제 나이엔 엄청난 거금을 들여서... 잘하는 짓인지 몇번이나 고민했지만...지금 위의 사진을 보며... 고생하며 번돈을 들여 잘 샀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가진 dslr... 가장 먼저 그녀를 찍어주었습니다. 그러고 싶었거든요. 이 기계를 가지기위해 부단한 노력의 포기를 몇번이나 막아준 그녀... 사랑의 따뜻함을 알게 해준 고마움을 사랑한다는 말대신... 이 사진으로 표현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그러기에 미안함만이 쌓여가는 그녀를... 오늘도 내일도... 좋아하며 아껴주며 위해주어서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매일 나의 보잘것 없는 사진들을 10분씩이나 쳐다보고 있다는 그녀...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래서... 참 고맙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주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 잘 표현못해서...언제나 외로움을 느끼게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 외로움은 앞으로도 지속될지 모릅니다. 그래도 참아 주시겠습니까? 부탁합니다. 나라는 인간이 원래 외로움이란 단어에 익숙한 인간이라 옆에 누가 있으면 오히려 어색함이 느끼기에... 하지만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이 어색함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조금만 참아주세요. 나의 어색함이 사라질때까지,,, 그때는,,, 같이 행복함을 즐깁시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그녀에게 보내는 나의 러브레터... 비록 길지는 않지만. 그녀가 나의 마음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그대를 진심으로 섬기겠습니다. 나의 여신이며 연인인 그대에게...
Karimi.[카리미]
2004-01-30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