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리쌍 -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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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광대 내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게 철칙
오~ 이런 내 처질 손가락질 하며 날 모욕해도
더 크게 웃고 난 땀으로 목욕하고
음악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밤이 오면
별빛에 몸을 씻고 눈부시게 광낸 구두를 신고
달에게 청혼하듯 손을 내밀어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앞으로 달려
(아무도)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흐르는 이 시간에
외롭게 홀로 핀 꽃 한송이에 난 반해
사랑을 나누려 나는 간다네
세상을 넘어 시간을 멈추고
세상을 넘어 신나게 춤을 춰 봐
세상을 넘어 모두가 같은 높이에서
그래 그래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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