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세상은 변함없어. 하지만 사람들은 다 돌아보면 웃게 되는 거래. 너를 향했던 고개를 틀기도 힘든 내게 듣기도 싫은데 왜 떠들까? 하지마.. '내일은 해가 뜬다'는 말, 너와의 밤보다 캄캄한 아침일 테니..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 너와의 근심보다 답답한 안심일 테니..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는 말, 나에겐 이별보다 쓸쓸한 만남일 테니... '시간이 다 해결 해준다'는 말, 나에겐 매 순간이 죽은듯한 삶일 테니... 그래? 사랑이란 건 받는다고 갖는 게... 시간이란 건 걷는다고 가는 게... 사람은 숨을 쉰다고 사는 게... 아닌 걸 이젠 아는데.. ㅡ "the circle" part fine #1 platanus windyvalley, 2011, digital raysoda republishing (c) 2012 platanus avenue. lyrics by tablo (열꽃 [2011])
바람계곡 가로수
2012-04-0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