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정전 한국적인 이미지는 이상하게 질리지가 않습니다. 사실, 저는 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의 문학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죠. 사진을 찍을때 그러한 지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더군요. 사진에는 언제나 철학과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글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아직도 한국적인 사진을 찍기에는 제 지식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궁궐의 얼굴인 광화문으로 들어와 홍례문에 다다르고 여기에서 금천을 가로지르는 영제교를 건너 근정문에 이르면, 홀연히 늠름하면서도 아름다운 근정전이 엄습하듯 다가온다. 근정문을 들어서 근정전으로 다가가면, 배경으로 우뚝한 북악산과 인왕산이 발걸음을 이동할 때 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움직이는 영상처럼 따라온다." -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원숭깨비
2012-03-19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