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잡이 배
게를 잡고 온 배에서 마지막으로 게를 거두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
흔히들 부르는 '아줌마!' 라고 하는 말이 미안해질때.
그래서, 여인이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제 주변의 모든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 아줌마가 되지 않더군요.
얼핏 보면, 흔히들 이야기하는 외형상의 아줌마가 되어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그 '아줌마'와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해보면 모두 여인이더군요.
그리고, 우리 어머니도 어머니이기 이전에,
여인이더군요.
깜빡하고살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