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버린 시야... 지쳐버린 시야... 어떤 말도 의미를 잃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걷습니다. 발끝만이 허락하는 시아속에서 묵묵히 걸을뿐입니다. 눈보라만이 들리고 매서운 겨울만이 살을 도려내듯 스며들지만 그저 한발을 내밀고 한발을 딛고 또 그렇게 묵묵히 걷습니다. 이제 이 몹쓸 생각마저 내려 놓으렵니다...
뽀사시아
2012-03-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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