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ar 비는 좋아하지 않는다. 낮에 이렇게 방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도, 무릎 뒤에 닿는 소파의 질감은 물기를 머금고 있고, 페이지를 넘길 때도 눅눅한 종이 냄새가 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특히 그렇다. 긴츠부르그의 건조한 문체마저도. 선배, 얼굴공개;; 봐주는거죠? 선배, 사랑해요!!ㅋ
마니치
2004-01-28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