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ben=Love=사랑 옛날옛날, 한 부부가 있었어.. 이 둘은 너무나 사랑했고,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 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인이 몸쓸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말았지.. 남자는 아내의 죽음에 이루 말할수 없이 슬퍼했어.. 그리곤 아내의 시신을 집 마당에다가 묻었어.. 남자는 매일마다 아내의 시신이 묻힌 앞마당에서 떠나지 않았어.. 남자도 나이가 들고 기력이 다했을때, 그는 유서한장을 남기고 쓸쓸이 자신의 방에서 생을 마감했지.. 그 유서에는 자신이 죽게되면 자신의 집 앞마당 부인옆에 꼭 묻어달라고.. 몇일동안 그가 보이지 않자 동네사람들은 그의 집을 찾게 되었어.. 그 집에 남은건 차갑게 누워있는 그와 옆에 남겨진 한장의 유서.. 동네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어. 몇년후, 그 자리에서는 두 그루의 나무가 예쁘게 자랐어. 마치 두 부부의 모습처럼.. 겨울이 되면 더 가까이 서로를 감싸안는 모습이.. 동네사람들의 가슴을 찡한게 만들었대.. story by 갱이 asf) Hajime Mizoguchi - yesterday's
갱이
2004-01-27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