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ben=Love=사랑
옛날옛날,
한 부부가 있었어..
이 둘은 너무나 사랑했고,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 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인이 몸쓸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말았지..
남자는 아내의 죽음에 이루 말할수 없이 슬퍼했어..
그리곤 아내의 시신을 집 마당에다가 묻었어..
남자는 매일마다 아내의 시신이 묻힌 앞마당에서 떠나지 않았어..
남자도 나이가 들고 기력이 다했을때,
그는 유서한장을 남기고 쓸쓸이
자신의 방에서 생을 마감했지..
그 유서에는 자신이 죽게되면
자신의 집 앞마당 부인옆에 꼭 묻어달라고..
몇일동안 그가 보이지 않자 동네사람들은 그의 집을 찾게 되었어..
그 집에 남은건 차갑게 누워있는 그와 옆에 남겨진 한장의 유서..
동네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어.
몇년후, 그 자리에서는 두 그루의 나무가 예쁘게 자랐어.
마치 두 부부의 모습처럼..
겨울이 되면 더 가까이 서로를 감싸안는 모습이..
동네사람들의 가슴을 찡한게 만들었대..
story by 갱이
asf) Hajime Mizoguchi - yester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