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th dream
나주
조선말 단발령을 거부한 저항의 본거지로 지목되어
고려 초부터 이어진 천년 목사의 영화는 광주로 옮기게 된다
나주의 성문은 모두 근래에 복원된것이고 복원된 남문의 한켠에는
광주민중항쟁 나주 시민군 집결지 표지석이 눈덮인 채로 그늘에 얼어있다
일제시대 11.3 학생독립운동의 시작점인 구 나주역엔
마네킹 역무원이 정적과 함께 역사를 지키고 있고
근처 언덕위 양집바른 곳은 일인들이 많이 살던 동네이고 낡은 일식 주택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나주를 휘감아 도는 나주천 옆에는 눈덮인 고택이 사랑을 음식점으로 내준채
옛모습을 간직하고 천 넘어 진고샅(긴골목)에는 나주 곰탕집이 여럿있다
수리중인 객사의 담 옆골목의 이름은 연애고샅이다
남여가 마주 치면 어깨가 스치지 않으면 지나치지 못할정도의
좁은 골목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나주성은 성위에 얹혀진 주택의 힘을 빌어 아직 흔적이 남아있다
이마져 없는 읍성이 대부분인데 그나마 반갑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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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준비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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