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기다리다 어린시절 잠시 다녔던 연평도의 연평초등학교, 그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건물이 많이 보수되었지만 곳곳에 아직도 예전 흔적들이 남아있어 어린시절의 추억이 조금씩 되살아 납니다. 친구들과 아침에 달리기를 하고 세수하던 수돗가... 담임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라 우리 학년을 아침마다 달리게 했죠. 한 학년에 1반 밖에 없고 그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수돗가가 그대로 있더군요. 개학하면 후배들이 이곳에서 물장난치고 난리법석을 떨겠죠 ^^ 조금 모자란 20년만에 다시 찾은 학교...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학교교정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Pixmine™
2004-01-26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