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아직 젊다 올해 95세 외할머니 김장한다고 무를 가지러 갔다 다리를 절뚝이며 갔다 작고 쓸모없는 무는 그녀가 일일히 낫으로 다 베어 놓았다 저렇게 해야 잘 썩어서 좋단다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나보다 울 할머니가 더 생생하시다 ㅎㅎ
원평동태희
2011-11-3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