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 취재팀에 우연히, 얼떨결에 합류하게 되어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무엇을 하여야할지 사실 좀 막막했습니다. 2박3일간 골목을 다니며 문패만 무작정 1000장 정도 찍었습니다. 그중에서 288매를 실물 크기에 가깝게 출력해서 붙였습니다. 의외로 한국인 혹은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문패가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조선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일본사람과 섞여사는 조선인들 자기 이름의 문패를 걸고 산다는 것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화덕헌
2011-11-2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