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가을 3 : 시립 박물관에서...
2년여의 공사 끝에, 리모쥬 시립박물관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 전에도 참 좋은 박물관이었는데, 지금은 더욱 고급스러운 박물관으로 변신을 한 듯 합니다!
석기 시대 유물부터 시작해 21세기의 미술 작품까지 다양한 전시 작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리모쥬에서 태어난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몇 몇 작품들도 원작 그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제가 살고 있는 리모쥬 시가 30년 이상을 계속 사회당 시정부에 의해 행정관리가 되고 있는 덕분에
이렇게 좋은 박물관도 무료 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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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박물관의 새 단장한 모습을 그때까지 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지난 주에 함께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물관 옆에는 식물원도 있고, 성당도 있기 때문에 사실 참 좋은 관광 코스입니다.
저처럼 이곳에서 만 25년 이상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