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고백 문 밖에 나가있는 강아지는 제가 초등학생일때부터,그러니까 14년째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저의 Boss랍니다. 제가 너무 감싸안고 키워서인지, 아직 그 흔한 ( ? )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불쌍한 숫총각입니다. 그런데,이번에도 Boss는 헛다리를 짚었네요. 왼쪽의 예쁜 고양이는, 구정 연휴동안 제가 잠시 맡아주는 중인데.. 개와 고양이. 종도 다르거니와, 결정적으로 역시나 숫놈이랍니다. 에휴, 그런것도 모르고.. 저렇게 애타는 표정으로 그윽히 고양이를 바라보는 우리 Boss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사진이라도 남겨두었답니다.
젬마
2004-01-25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