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노을 - 원태연 늦가을 신촌 어느 주점 술잔 들고 창틀에 기대앉은 날 내 눈을 바라보고 있는 저것을 저것의 아름다움을 오만함과 포근함을 얼마나 어떻다고 얘기해야 하나 꿈에서도 보기 힘든 색으로 빤히 쳐다보고 있는 빈 술잔 내려놓고 포기해 버렸다 포기하는 것이 표현하는 것이었다 . . . .
ee3/반쪽세상 *^.^*
2004-01-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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