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가을
이번 주에는 무척 오랫만에 아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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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아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돌아다닐 수 있는 산책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낙엽이 눈처럼 쌓여있습니다.
이번 아내의 가을은 40대에 보내는 마지막 가을입니다.
내년 가을 부터는 아내도 저처럼 50대로 들어섭니다.
아내의 올 가을은 무척 길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올해처럼 따듯하고 맑은 날이 많았던 가을은 참 드문 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