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예찬 수다만큼 저렴하고 건설적인 레크레이숑이 있을까 싶습니다.^^ 집안 온식구의 스트레스를 한 몸에 다 받아주는 스폰지 같은 존재, 남편, 자식 뒷바라지에 다 닳은 빨래비누 같이 되어버린 아줌마들. 오후답에 모여, 남 욕 하며 떠드는 수다로 모든 걸 잊습니다. 남 욕을 많이 하지만 실상은 감정을 푸는 방식이지요. 수다는 좋은 겁니다. 뒷다마의 미학이라고나 할까요^^* 왜 후련하잖아요?
화덕헌
2003-05-03 01:24